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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한창인데 또 물폭탄…대구·안동 이어 청송도 호우주의보
(청송=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지 8시간여 만에 경북 의성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대구 군위군과 안동 동남부, 청송까지 특보가 확대됐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국지성 폭우가 다시 쏟아지면서 추가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40분을 기해 경북 청송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25분에는 의성군, 오후 3시에는 대구 군위군과 안동시 동남부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대구와 경북 김천·구미·칠곡·의성·안동 등에는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 산사태·토사 유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에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강한 비구름대가 다시 발달하면서 의성을 시작으로 대구 군위와 안동 동남부, 청송에 호우주의보가 잇따라 재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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