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미군 1명 사망, 이달 이란 관련 사망자 최소 3명
美 중부사령부, X 공지에서 미군 추가 사망 확인
이라크 추락 드론 폭파 처리중 1명 숨지고 1명 경상
17일 이란 공격으로 요르단에서 2명 숨지고 1명 실종
요르단에서 신원 불명의 유해 확인, 미군 확인되면 총 4명 숨져
[파이낸셜뉴스] 이라크에서 이란의 무인기(드론) 불발탄 처리 중 1명의 미군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이달 미국·이란이 본격적으로 공습을 주고받은 이후 발생한 미군 사망자는 최대 4명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이란 작전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북부에서 18일 추락한 이란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군 장병 1명이 사망했고,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18일 중부사령부는 이라크 사건과 별도로 이란의 17일 요르단 미군 기지 공격 과정에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19일 X 게시물에서 "미군은 이날 사건 현장 부근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유해 일부를 발견했으며 신원 파악 작업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공격을 받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주요 외신들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동쪽으로 100㎞ 정도 떨어진 아즈라크의 미 공군 기지라고 보도했다.
중부사령부는 유가족 통보 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실종자와 전사자의 신원을 비롯한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에 따라 이달 미국·이란의 공습 재개에 따른 미군 사망자는 최소 3명으로 집계됐다. 미군 사망자는 요르단에서 발견된 유해가 미군으로 확인될 경우 4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지난 2월 말 개전 이후 전사한 미군은 모두 1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는 최소 430명이다.
[email protected] 박종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