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이란 이스파한에서 연쇄 폭발 목격, 상황 주시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거대한 화염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모습. 이곳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이 저장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이란 중부 이스파한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거대한 화염이 하늘 높이 치솟고 있는 모습. 이곳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대부분이 저장된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 중부의 핵심 전략 도시인 이스파한과 그 주변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여러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최근 이란 내 안보 및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관련 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일간지 보이스오브에미리트(VOE)는 이란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번 폭발음은 이스파한 시내 및 외곽 다수 지역에서 감지됐으며 현재까지 이번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나 물리적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당국은 아직 이번 폭발의 성격이나 정확한 발생 원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스파한은 이란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주요 산업 및 군사 시설과 국가 핵심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또 고농축 우라늄이 다량 저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어서 이에 따라 이스파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안보 관련 동향은 중동 지역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매우 비중 있게 주시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교전과 무력 충돌이 이어지며 역내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 발생했다. 정치 및 군사 전문가들은 폭발의 전말과 향후 안보 정세에 미칠 파장을 파악하기 위해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VOE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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