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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하반기 매출은 빅뱅이 이끈다...목표가는 6.5만원 ↓ -메리츠證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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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빅뱅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낮췄다. 업종 전반의 멀티플 조정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는 빅뱅의 10년 만의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예정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1일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2% 성장한 1146억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9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1·4분기 실적을 견인했던 블랙핑크 앨범과 대규모 MD 매출이 제거되면서 전 분기 대비 외형 성장은 둔화될 전망이다. 음반 매출은 베이비몬스터(81만장), 트레저(106만장) 판매가 반영되며 2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 매출 역시 블랙핑크 투어 공백과 주요 아티스트 공연 횟수 감소로 9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투어가 확대되고 빅뱅의 월드투어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연말에는 트레저 이후 첫 신인 보이그룹 데뷔도 예정돼 있다. 기존 저연차 IP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인 보이그룹의 초기 성과는 중장기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빅뱅은 약 10년 만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현재 공개된 투어 규모는 하반기에만 27회, 약 130만명으로 국내 그룹 기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공연 매출 기여도가 본격 확대될 전망이며 하반기 중 신규 음원 및 앨범 판매 가능성도 높은 만큼 국내 및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MD 및 라이선싱 매출의 추가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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