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쿠팡이츠' 자료 빼돌려 '땡겨요' 만들었나…경찰, 수사 착수

서지윤 기자, 서지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쿠팡이츠 영업자료 유출 의혹 경찰 수사
권익위 수사 요청에 남대문서 사건 배당
당사자 혐의 부인…신한은행 "수사 협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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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 개발에 참여한 팀장이 이전 회사인 '쿠팡이츠'의 핵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땡겨요 사업단 팀장 A씨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21년 쿠팡이츠에서 땡겨요 사업단으로 이직하면서 쿠팡이츠의 영업 자료를 유출해 땡겨요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 관련 공익신고를 접수한 뒤 지난달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서울경찰청은 신한은행 본점을 관할하는 남대문경찰서로 사건을 배당했다.

경찰은 A씨의 소환 일정을 검토 중이다. 실제 자료를 반출해 사용했는지, 자료가 영업비밀에 해당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A씨는 자료 유출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수사 결과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며 "신한은행은 관련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jyseo@fnnews.com 서지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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