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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위너상 10년 연속 업계 최다…에너지 절감 기술 인정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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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LG전자우(066575)

에너지 절감 기술력으로 대상 3개
생활가전·공조 솔루션 경쟁력 입증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된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왼쪽 상단),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왼쪽 하단),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 LG전자 제공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에 선정된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왼쪽 상단),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을 받은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왼쪽 하단),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고효율 기술을 앞세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10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에어컨과 이페이퍼 디스플레이, 식기세척기 등이 대상을 받으며 생활가전과 공조 분야 전반에서 에너지 효율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효율성이 우수한 제품 및 기술에 수여되는 상이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타워I) 에어컨이다. 이 제품은 AI콜드프리 기능과 고효율 실내·실외기 기술을 적용해 동급 제품 대비 냉방효율을 최대 13% 높이고 전기요금은 최대 11.5% 절감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에너지 관리 기능도 함께 적용돼 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도 대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초저전력 시스템 제어 기술과 고효율 배터리 관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소비전력을 99% 이상 줄였으며 화면 유지에 별도의 전력 공급이 필요 없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시를 앞둔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역시 대상에 선정됐다. 식기세척기가 에너지위너상 대상에 오른 것은 시상 제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새로운 건조 기술을 적용해 전기 사용량을 약 10% 줄였으며 내부 구조 최적화를 통해 물 사용량도 약 18% 절감했다. 세척 시간은 기존보다 약 24분 단축됐고, AI 자동세척 기능을 활용하면 오염 정도에 맞춰 물과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얼음정수기와 냉장고가 에너지기술상을 받았으며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 워시콤보, 스타일러, 정수기 등 생활가전과 공조 솔루션 전반에서 에너지위너상을 추가 수상하며 고효율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전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별화된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산업계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을 위한 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고효율 제품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반영한 '탄소중립위너상'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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