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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승 합참의장, 신임 호주 국방총장과 첫 통화 "인태지역 안보 공조 강화"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마크 해먼드 해군 대장 취임 축하, 북핵·미사일 대응 공감대 형성
탈리스만 세이버·피치블랙 등 연합훈련 통한 연합작전 능력 확대 합의

진영승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2024년 4월 25일 당시 마크 해먼드 호주 왕립해군참모총장이 방한 중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장면. 뉴시스·연합뉴스
진영승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 2024년 4월 25일 당시 마크 해먼드 호주 왕립해군참모총장이 방한 중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장면. 뉴시스·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이 최근 취임한 호주 군 고위 지휘부와 첫 공식 소통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합동참모본부는 진영승 합참의장이 21일 오후 마크 해먼드(Mark Hammond) 신임 호주 국방총장(해군 대장)과 공조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통화는 해먼드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양국 군 최고 지휘부 간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화에서 진 의장은 호주가 6·25전쟁에 함께 피 흘려 싸운 전통적 참전국이자 대한민국의 핵심 안보 파트너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유지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해먼드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기원했다.

이에 해먼드 호주 국방총장은 취임 축하 인사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첫 공식 통화를 디딤돌 삼아 양국 군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군사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비롯해 급변하는 역내 안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긴밀히 공유했다. 이어 다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연대하기 위해 인적 교류는 물론 연합훈련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군사적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지휘부는 대표적인 다국적 연합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와 '피치블랙(Pitch Black)' 등을 통해 양국 군이 거둔 상호운용성 및 연합작전수행능력 향상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역내 평화와 안정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안보 증진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긴밀한 공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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