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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권파워, 일본·UAE와 함께 세계 2위…1위는 싱가포르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권 파워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세계 2위인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뉴스1
한국 여권 파워가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세계 2위인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뉴스1

한국이 일본,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여권을 가진 나라로 평가됐다. 가장 '센' 여권은 싱가포르 여권이었다.

여권 파워는 해당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만으로 갈 수 있는 나라를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갈 수 있는 나라가 많을수록 힘이 센 여권이다.

20년 전인 2006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이던 미국 여권은 이제는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하고 있다. 비록 10위기는 하지만 순위를 매기는 특성으로 인해 미국보다 파워가 센 여권을 가진 나라들은 36곳이나 있다. 실질적으로는 37위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CNN은 21일(현지시간) '헨리 여권 지수'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올해 이 지수에서 1위를 기록한 싱가포르는 192개국을 무비자나 도착비자로 여행할 수 있다.

공동 2위인 한국과 일본, UAE 여권으로 갈 수 있는 나라는 188개국이었다.

3위부터는 대부분 유럽 국가들이었다. 스웨덴(187)이 3위, 벨기에와 덴마크·핀란드·프랑스·독일·아일랜드·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이 각각 186개국으로 4위를 기록했다.

대양주의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183개국으로 캐나다·체코·라트비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와 함께 공동 7위였다.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말레이시아가 7위에 오르며 10위권에 포함됐다.

미국은 아이슬란드와 공동으로 10위에 올랐다. 미국과 아이슬란드 여권으로는 180개국을 여행할 수 있다.

지수 최하위는 22개국 여행이 가능한 아프가니스탄이었다. 북한은 35개국으로 97위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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