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일반

"전기 덜 먹는 AIDC 만든다" LG U+, LS일렉트릭과 맞손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관련종목
LG유플러스(032640)

800V 직류 기반 전력 기술 공동 개발

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부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지난 7월 2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부사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지난 7월 2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LS일렉트릭과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AI 추론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800V 직류 기반 전력 기술과 초고밀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전기 덜 먹는 AI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와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AI DC 전력 인프라 고도화 및 차세대 직류 전력 솔루션 공동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와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최근 AI 추론 수요가 늘어나면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직류(DC) 기반 전력 기술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800V 직류 배전 구조는 전력 변환 단계를 줄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업계의 차세대 표준으로 평가받는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인프라 기업들도 800V DC 기반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역량과 LS일렉트릭의 전력 솔루션 기술력을 결합해 차세대 직류 기반 전력 시스템 개발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27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실제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전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력계통 설계안을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활용해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력 데이터 분석 및 진단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800V DC 기반 전력 기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공동 검증하고 초고밀도 GPU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전력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한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LG유플러스 #LS일렉트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직류 기반 전력 시스템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