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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오후까지 강한 비…남부는 낮 최고 37도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중부지방에는 22일 오후까지 시간당 최대 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반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최근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이어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 추가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기 남부와 충남 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남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충청 내륙에는 오후 6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이 각각 20~60㎜다.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는 5~40㎜, 전북 서부와 경북 중·북부 내륙은 최대 60㎜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근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경기·강원 북부 하천의 수위가 높아지고 유속이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계곡과 하천변, 지하차도 출입을 피하고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축대 붕괴 등에 대비해야 한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과 전남 흑산도·홍도, 경북 영덕·울진 평지와 산지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효했다.

현재 폭염경보는 강원 동해·삼척과 전남 광양·완도, 전북 전주, 대구, 부산 대부분 지역을 비롯해 경북·경남 내륙과 제주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다. 충청권과 전라권, 영남 해안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상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 강원 남부 동해안과 일부 전라권·경상권·제주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전남·전북과 경남 대부분 지역, 경북 서부 내륙, 제주 해안, 광주·대구·부산·울산 등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효돼 밤에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며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와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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