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돋는 '로보트태권V', 우표로 나왔다 [1일IT템]
[파이낸셜뉴스] 1976년 개봉해 국민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로보트태권V가 50주년을 맞아 우표로 발행된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로보트태권V 기념우표 70만 장이 오는 29일 발행된다. 로보트태권V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대표 캐릭터로 활용된다.
우표에는 주인공 훈이와 영희, 김박사, 윤박사, 깡통로봇 등 주요 등장인물이 담겨있다. 로보트태권V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유년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원형 딱지 형태로 제작해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로보트태권V는 1976년 개봉 당시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이후 여러 후속작을 선보이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척박했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기틀을 다진 선구적 작품이자, 오랫동안 끊임없이 진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000년대에는 필름 복원 작업을 거쳐 2007년 디지털 복원판으로 재개봉하는 등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났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로보트태권V의 50년 역사를 되새기고, 추억을 함께 나누며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운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