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부터 마음까지"…굿네이버스, 베네수엘라 6504가구 살렸다
[파이낸셜뉴스] "굿네이버스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베네수엘라를 덮친 규모 7점대 연쇄 강진 이후 한 달, 굿네이버스가 카라카스와 라과이라 등 피해 지역 6504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베네수엘라 중북부 지역에서 규모 7.2와 7.5 등 연쇄 강진이 발생한 직후 100만 달러(한화 약 15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계획을 수립하고, 한 달간 카라카스와 라과이라, 미란다 등 주요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재민 6504가구에 식량과 생필품, 위생키트 등을 지원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사망자는 5398명, 부상자는 1만6740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1만7907명에 달하며 현재 임시대피소 107개가 운영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이 주관하는 클러스터 회의에도 참석해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우선 지원 분야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아동·성인 의류와 신발 등 약 20억원 규모의 물품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지역 아동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아동 친화 공간도 구축하고 심리사회적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지진 발생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아동과 이재민이 임시대피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아동과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는 아동 및 성인 의류 등 11억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고 미스토코리아는 휠라키즈 의류와 신발 등 8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신티에스와 더캠트는 텐트 204동을 지원하는 등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 등을 통한 개인 후원자들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유선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