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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2분기 매출 177억 '290% 폭증'…적자 폭 줄여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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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트(Automate) 2026'에 마련된 두산로보틱스 부스 랜더링 이미지. 두산로보틱스 제공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오토메이트(Automate) 2026'에 마련된 두산로보틱스 부스 랜더링 이미지. 두산로보틱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로보틱스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신사업 투자 등에 따라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기조는 이어갔으나,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6억7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0% 급증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4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156억5000만원) 대비 적자 규모를 7.9% 줄였다. 당기순손실 역시 127억9200만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22.8% 축소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329억6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났다. 상반기 영업손실액은 264억8700만원으로 집계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은 4.6% 개선됐다.

두산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과 글로벌 영토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두산은 지난 2019년 지게차 사업과 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두산로지스틱스를 설립했으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470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로봇 솔루션 기업 클로봇에 매각한 바 있다.

반면 두산로보틱스는 핵심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자회사와 원엑시아를 합병해 현지 법인을 새롭게 출범시켰으며, 북미 로봇 솔루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사업장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인력 채용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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