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호르무즈 해협 고립 6000명 안전한 철수·송환해야
[파이낸셜뉴스] 유엔이 중동 전쟁의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원들의 안전한 철수와 본국 송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중동 분쟁에 휘말려 '심각한 인도주의 및 인권 위기'에 처한 수천명의 선원들을 구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샤비아 만투 OHCHR 대변인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볼커 투르크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이 각국 정부와 선주, 관계 기관에 영사 지원과 필수 물품 제공은 물론, 안전한 철수와 본국 송환을 지원함으로써 고립된 선원들의 보호를 조속히 보장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만투는 "분쟁 당사자들 역시 고립된 선원들이 안전하게 철수 및 하선할 수 있도록 안전한 항로를 확보하고, 비상 물품이 차질 없이 전달되도록 긴급히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는 정전 기간 동안 철수하지 못한 선박 수백척과와 최소 6000명의 선원이 발이 묶여 있는 상태다. 이 외에도 상당수 선원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윤재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