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산에서 그물에 걸려 익사한 밍크고래 7100만원에 팔려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4일 울산 방어진항 앞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 고래 한마리가 방어진수협위판장에 옮겨진 뒤 불법포획 여부 검사를 받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지난 24일 울산 방어진항 앞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 고래 한마리가 방어진수협위판장에 옮겨진 뒤 불법포획 여부 검사를 받고 있다. 울산해경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울산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한마리가 7100만원에 팔렸다.

2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방어진항 남동쪽 약 37㎞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 선장 60대 A씨가 어구를 끌어올리던 중 고래가 혼획된 사실을 확인하고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에 신고했다.

그물에 걸려 익사한 것으로 확인된 이 고래는 수컷 밍크고래로 길이 7.3m, 둘레 3m, 무게 약 3.2 t으로 측정됐다.

해경은 금속탐지 등 검사 결과 작살이나 창살 흔적 등 불법 포획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A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밍크고래는 비보호종으로, 방어진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져 7100만원에 팔렸다.

울산 앞바다에서 지난 24일 혼획된 밍크 고래 한마리가 방어진항 수협위판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 고래는 수컷 밍크고래로 길이 7.3m, 둘레 3m, 무게 약 3.2 t으로 측정됐다. 울산해경 제공
울산 앞바다에서 지난 24일 혼획된 밍크 고래 한마리가 방어진항 수협위판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 고래는 수컷 밍크고래로 길이 7.3m, 둘레 3m, 무게 약 3.2 t으로 측정됐다. 울산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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