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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신장식, 노회찬 묘역 참배…"뿌리 튼튼한 자강의 길 걷겠다"

뉴시스

"'투명인간' 위해 싸웠던 노회찬의 길 묵묵히 잇겠다"

[서울=뉴시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장식 대표 페이스북 캡처) 2026.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사진=신장식 대표 페이스북 캡처) 2026.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참배했다.

신 대표는 이날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노 전 의원 묘역을 참배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장 낮은 곳에서 '투명인간'들을 위해 싸웠던 노회찬의 길, 당신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묵묵히 잇겠다"고 했다.

신 대표는 "청년 신장식이 노회찬을 처음 만났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저 진보 정치의 꿈으로 가슴 뛰던 청년이었던 제가, 이제 조국혁신당의 당대표가 돼서 대표님 앞에 섰다"며 "두려운 마음도 든다. 당대표라는 직함의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 묵직하게 가슴을 짓누른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노 대표님은 40대부터 진보 정치의 맨 앞에 서 계셨다. 지금의 저보다 훨씬 젊은 시절부터 시대의 풍파와 그 막중한 무게를 견뎌내셔야 했다"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지금 느끼는 두려움은 도망칠 이유가 아니라, 더 단단하고 선명하게 용기를 내라는 가슴 떨리는 신호"라고 했다.

또 "전태일 열사님, 김근태 의장님, 허세욱 선배님도 함께 뵈었다"며 "전태일 열사님의 인간에 대한 숭고한 사랑, 김근태 의장님의 민주주의를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 그리고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인 허세욱 선배님의 삶을 가슴 깊이 그려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직 국민과 당원 여러분을 믿고, 뿌리가 튼튼한 자강의 길을 걸어가겠다"며 "선명한 개혁의 기둥을 세우고, 국민과의 약속인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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