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예비 장인·장모 만난 날 산 복권…예비부부에게 찾아온 20억원 '잭팟'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데이트 중 우연히 구매한 스피또 1등 당첨…"한동안 말도 못 하고 걸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첫 인사를 드린 뒤 데이트를 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첫 인사를 드린 뒤 데이트를 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결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부모에게 인사를 드린 예비 신랑이 데이트 도중 우연히 구입한 즉석복권으로 20억원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동행복권은 지난 22일 스피또2000 제68회차 1등(20억원) 당첨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자는 공개된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부모와 식사를 마친 뒤 데이트를 하던 길에 우연히 복권 판매점을 발견해 복권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마침 현금 1만5000원이 있어 오랜만에 복권을 사보기로 했다"며 "로또와 스피또2000을 함께 샀고, 스피또는 판매점에서 바로 긁어 당첨 여부를 확인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현장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스피또2000 1등 당첨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첫 인사를 드린 뒤 데이트를 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 사진은 당첨자가 남긴 소감 한 마디.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 예비신부인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첫 인사를 드린 뒤 데이트를 하던 중 구매한 복권이 20억원에 당첨됐다. 사진은 당첨자가 남긴 소감 한 마디.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 /사진=뉴시스

당첨자는 "놀랍게도 20억원 당첨이 나왔다"며 "너무 놀라 여자친구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판매점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을 걸어 사람이 없는 곳에서 복권을 다시 확인했지만 그때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며 "집에 돌아와 다시 확인한 뒤에야 당첨 사실을 실감했고, 그제야 함께 환호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기쁜 소식은 양가 부모에게도 곧바로 알렸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큰 행운이 찾아왔다며 양가 부모님 모두 함께 기뻐해 주셨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로또와 스피또를 가끔 구매했다는 당첨자는 20억원의 당첨금을 결혼 준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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