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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하천 등 수상안전 관리 만전 총력 대구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계곡·하천 조사, 재난안전기동대·산림재난예방점검단·드론 투입
물놀이 가능 계곡·하천 8개소 안전조치 추진

대구시가 추경호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주말 동안 관내 주요 계곡·하천에 대한 전방위적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경호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주말 동안 관내 주요 계곡·하천에 대한 전방위적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25일 대구 신천 물놀이장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이 25일 대구 신천 물놀이장을 찾아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가 관내 계곡·하천 등 수상안전 관리 만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발생한 달성군 비슬산 상성폭포 수난사고와 관련한 추경호 시장의 긴급 지시에 따라 24일부터 주말 동안 관내 주요 계곡·하천에 대한 전방위적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일간 재난안전기동대 7명, 산림재난예방점검단 17명 등 총 24명의 인력과 드론 2대를 총동원해 동구, 달성군, 군위군 일대 계곡·하천 16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대상지는 동구 지묘천, 용수천, 시랑천, 향산천, 율하천,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명곡리, 본리리, 유가읍 양리, 용리 계곡, 옥포읍 김흥리, 반송리, 가창면 정대리, 우록리 계곡,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 삼국유사면 화북리계곡 등이다.

물놀이 이용 실태와 물놀이 가능 여부, 위험요인 등을 전수 조사했으며, 현장에서 물놀이 안전수칙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안전 계도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김상우 도시안전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계곡과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수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조사 결과 현재 물놀이가 이뤄지거나 향후 이용 가능성이 있는 계곡·하천 8개소(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본리리, 유가읍 양리, 용리, 옥포읍 반송리, 가창면 우록리, 군위군 부계면 동산계곡, 삼국유사면 화북리계곡)에 대해 구·군과 협력해 순찰체계 구축, 현수막 게첨, 인명구조함 설치 등 필요한 안전조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해당 계곡·하천 중 일부 깊은 구간이나 우천 시 수심이 깊어질 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구·군과 협의해 관리지역·위험구역 지정, 안전관리요원 배치, 폐쇄회(CC)TV 설치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재난관리기금 사용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도 24일 수난사고 긴급대책회의 후 각급 학교에 물놀이 안전 관련 가정통신문을 배포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1시 46분께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비슬산 상성폭포 아래 수심 1.2m가 넘는 계곡에서 A군(15)이 친구들과 물놀이 중 물에 빠졌다.
A군은 신고 접수 8분 만에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수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 사고 현장을 전면 통제 조치하고 신속한 경위 파악과 함께 종합 안전대책 수립에 착수했다.

특히 물놀이 관련 사고가 7~8월 몰려있는 만큼 재점검과 함께 예방 조치에도 나선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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