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폭염중대경보 다섯번 발령 포항시, 온열환자 대비 재난상황실 가동[전국폭염]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저기온 25도 넘는 열대야, 12일째 이어져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지난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뉴스1 /사진=뉴스1
박용선 경북 포항시장이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지난 1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폭염중대경보가 다섯번 발령된 포항시가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후 다섯번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자 시민 건강 지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27일 폭염중대경보와 함께 밤새 최저기온이 25도 넘는 열대야가 12일째 이어져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또 29개 농촌 마을에는 앰프 방송을 통해 비닐하우스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온열 질환이 의심되면 가까운 편의점, 파출소 등으로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열기를 식히기 위해 살수차를 추가로 투입하고 낮 시간에는 야외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냉음료 등을 공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항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과 북구 침촌근린공원, 포은어린이,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농경철기문화테마공원 물놀이장 등이 일제히 개장했다.

한편 시는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대비해 냉방기가 갖춰진 마을경로당 등 677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이다.
무더위 쉼터는 날씨가 더워도 더위를 식힐 수가 없는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며, 일선 파출소와 119안전센터는 온열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경찰은 온열의심환자 발견 시 112 순찰차로 병원으로 이송하고, 파출소를 찾아온 온열 증상 시민에게는 얼음물을 제공하며 쉼터를 제공한다.

포항남·북부소방서 119안전센터는 출동 대기 중인 펌블런스에 온열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각종 장비를 갖췄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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