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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르면 내달 7일 영업 재개…온라인 사업도 순차 정상화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메리츠금융그룹의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이 예정대로 집행될 경우 이르면 다음달 7일, 늦어도 10일께 핵심 점포 영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온라인 사업도 점포 영업 재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와 일반노조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DIP 대출금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 사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금이 들어온 뒤 7일 이내 영업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핵심 점포 67곳은 점포별 준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반면 비핵심 점포 37곳은 기존 계획대로 폐점한다.

홈플러스는 향후 1983~3306㎡(600~1000평) 규모의 식품 중심 매장으로 점포를 재편하고, 식품과 자체브랜드(PB), 생필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신선·가공식품 납품업체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물류센터 확보와 배송 체계 복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온라인 사업도 오프라인 영업 재개 시점에 맞춰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자금은 상품 공급을 우선 정상화하는 데 투입되며, 미지급 임금과 퇴직금 지급에도 활용된다. 영업 중단 직전 진행한 50% 할인 행사로 확보한 약 300억원은 일부 임금과 전기·수도요금 등 공과금 납부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은 오는 9월 4일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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