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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도체 고전 속 나스닥 4일 연속 하락…엔비디아, 5% 급락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7일(현지시간) 반도체 종목들이 고전을 지속한 가운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27일(현지시간) 반도체 종목들이 고전을 지속한 가운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5% 급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 흐름을 지속하면서 나스닥지수가 압박을 받았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지난 주말 스타십 로켓 발사 성공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저 흐름을 이어갔다.

나스닥, 나흘째 내리막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62.83p(0.51%) 상승한 5만2210.08로 뛰었다. S&P500은 24일에 이어 이날도 등락을 거듭한 끝에 막판에 간신히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S&P500은 1.20p(0.02%) 오른 7413.18로 강보합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반도체에 발목이 잡혀 나흘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나스닥은 73.74p(0.18%) 하락한 2만4932.08로 장을 마쳤다.

미국이 주말 동안 이란 공습을 멈추면서 국제 유가가 8% 안팎 폭락하며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지만 나스닥은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하며 고전했다. 지난 2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 급락

반도체 종목들은 매도세가 지속됐다. 중국 CXMT가 기업공개(IPO)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주가가 500% 가까이 폭등한 것이 기존 반도체 종목들에 악재로 작용했다.

대장주 엔비디아는 10.33달러(4.99%) 급락한 196.51달러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1.55달러(7.47%) 폭락한 143.02달러로 추락했다.

마이크론은 20.75달러(2.25%) 하락한 900.20달러, 인텔은 0.65달러(0.70%) 내린 91.67달러로 장을 마쳤다.

AMD도 27.00달러(5.17%) 급락한 494.56달러로 미끄러졌다.

브로드컴은 1.30달러(0.34%) 오른 383.22달러로 마감했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는 10.78달러(2.05%) 하락한 516.23달러,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0.77달러(1.45%) 내린 52.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스페이스X, 사상 최저 행진

엔비디아가 5% 급락한 가운데 빅테크 종목들은 흐름이 엇갈렸다.

테슬라는 3.81달러(1.22%) 하락한 309.22달러, 아마존은 0.72달러(0.31%) 내린 231.3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알파벳은 6.82달러(2.13%) 뛴 236.56달러, 애플은 3.89달러(1.17%) 오른 336.91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7.40달러(1.94%) 상승한 389.10달러, 팔란티어는 8.61달러(7.00%) 급등한 131.53달러로 치솟았다.

스페이스X는 24일에 이어 사상 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은 1.57달러(1.36%) 하락한 113.50달러로 마감했다. 공모가 135달러 대비 16% 하락했다.

양자컴퓨팅 폭등

양자컴퓨팅 종목들은 폭등했다.
디웨이브 퀀텀이 이날 AT&T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디웨이브SMS 1.59달러(8.87%) 급등한 19.51달러로 마감했다.

대장주 아이온Q는 3.08달러(9.38%) 급등한 35.92달러, 리게티는 1.49달러(10.53%) 폭등한 15.64달러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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