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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승무원들, 폐원단으로 '야광 키링' 제작…업사이클링 봉사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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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이 지난 27일 부산시 동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양말목 공예 봉사활동에 참여해 키링을 만들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 객실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이 지난 27일 부산시 동래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양말목 공예 봉사활동에 참여해 키링을 만들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이 버려지는 산업 폐기물을 교통약자 보호용 안전 물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실무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폐자원 업사이클링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결합한 방식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친환경·상생 행보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에어부산은 지난 27일 부산시 동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양말목 공예' 업사이클링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어부산 객실승무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양말목 공예는 양말 제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해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참여 승무원들은 폐기될 양말목에 야광 소재를 접목해 키링(열쇠고리)을 제작했으며, 완성된 물품은 야간 보행 시 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교통안전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5년 9월에는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생태교란종인 '양미역취' 제거 작업을 벌였으며, 2026년 4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빚은 친환경 수질 정화제 'EM 흙공'을 부산 온천천에 투척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과 환경을 모두 생각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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