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스타벅스 부진에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목표가↓-교보證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28일 스타벅스 매출 부진에 따라 이마트의 올해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8297억원,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9.2% 하향해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요인은 스타벅스 매출 부진에서 비롯했다는 진단이다. 스타벅스의 2·4분기 매출액은 68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28억원 적자로 전망된다. 탱크데이 등 마케팅 이슈에 따른 고객 트래픽 둔화가 발생했고, 이에 진행 예정이었던 '서머 e-프리퀀시' 행사가 취소된 영향이다.
다만 이마트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2·4분기 총매출액은 4조4425억원,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5%, 98.8% 늘어날 전망이다. 가전과 더불어 식품 부문도 개선세를 나타낸 것이 주효했다.
장 연구원은 "이마트의 실적 모멘텀은 3·4분기부터 재차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추석이 9월로 앞당겨지며 명절 효과가 3·4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향후 스타벅스 매출 회복이 확인될 경우 본업 실적 개선과 자회사 실적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