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강릉시장, 도청 첫 방문…AI센터·국도 7호선 협조 요청
민선9기 출범 후 우상호 지사 면담
4대 현안 도 차원 지원 건의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김중남 강릉시장이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직접 찾아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도청에서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면담하고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국도 7호선 확장,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조를 건의했다. 시정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김 시장이 취임 후 직접 도지사를 만나 협조를 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AI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강릉 남부권 신성장 동력의 초석이자 도지사의 핵심 공약임을 강조하며 부지 선정과 전력 공급 체계 마련 등 기반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국도 7호선 확장공사는 전체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선으로 남은 강릉시 홍제동~옥계면 구간이 대상이다. 강릉시는 이 사업이 시내 교통 흐름 개선과 정동진 등 남부권 관광 접근성 향상에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태 달라고 제안했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의 열쇠인 만큼 국가산단 조기 지정과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꾸리자고 제시했다. 또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주요 국제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개회식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하도록 도 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강릉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동심협력'의 자세로 협력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취임 후 처음 도청을 찾아 AI 데이터센터부터 국도 7호선, ITS 세계총회까지 강릉의 핵심 현안을 도지사와 머리를 맞댔다"며 "민선9기 강원도와 강릉시의 협력이 첫발을 뗀 만큼 시장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가 현안 해결에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