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훈풍 탄 진에어, 9월 '인천~이창' 취항…가을 中 노선 정조준
[파이낸셜뉴스]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여행 문턱이 대폭 낮아진 가운데, 진에어가 다가오는 가을철 성수기를 겨냥해 중국 하늘길을 공격적으로 넓힌다. 다음 달 칭다오와 옌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데 이어 9월에는 장가계 연계 관광의 핵심 거점인 후베이성 이창에 새롭게 비행기를 띄우며 폭발하는 여객 수요 선점에 나선다.
진에어는 오는 9월 17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이창에 주 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이창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55분(이하 현지시간) 이창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1시 55분 이창을 떠나 다음 날 오전 4시 5분 인천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진에어는 가을 여행 성수기인 10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해당 노선을 주 4회(월·목·금·일요일)로 증편해 운항할 계획이다.
후베이성 핵심 도시인 이창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육로로 연결된 장가계와의 연계 관광 코스로 수요가 높다. 이번 취항으로 여행객들은 천문산과 원가계 등 장가계의 대표 명소는 물론, 이창의 장강삼협과 싼샤댐 등을 보다 편리한 일정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과 함께 기존 중국 노선의 복항도 속도를 낸다. 다음 달 8일부터 인천~칭다오 노선을 주 6회 일정으로 재개해 9월부터 매일 운항하며, 인천~옌타이 노선은 8월 18일부터 주 7회(매일 1회) 일정으로 다시 운항에 나선다.
중국 노선 확대에 발맞춰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오는 8월 2일까지 인천~칭다오, 인천~옌타이 노선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의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4일까지며, 할인 항공권에도 15㎏ 무료 위탁 수하물 혜택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접근성이 높아진 중국 노선의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을 통해 여객 편의를 높이고 노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동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