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신천지 개입 의혹에 "전대 끝나면 제도 개선하자" 제안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종교의 정치 개입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 원내 제정당에게 제안했다. 신천지가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에도 영향력을 미치려 했다는 최근 의혹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은 이번 8·17 전당대회가 끝나는 대로 행안부와 선관위, 여야 제정당이 (종교의 정치 개입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과 투명한 시스템 마련에 머리를 맞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신천지가 집단 입당을 통해 민주당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검·경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가 해당 사안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엄정하게 의혹을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부풀려 정치공세 도구로 삼아서도, 외부세력의 경선 개입 가능성을 가볍게 넘겨서도 안된다"며 신천지 조직적 개입 의혹 해소 필요성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김형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