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 가입 어려워요" 외국인 호소에…KT, 다국어 AI 상담사 도입
고객보호365TF 활동 일환
[파이낸셜뉴스] KT가 외국인 가입자의 통신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다국어 인공지능(AI) 상담사를 활용해 요금제 가입, 고객센터 상담, 매장 이용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함으로써 언어 장벽을 낮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 영등포 서울외국인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을 개최하고, 유학, 국내 취업, 거주 등 외국인 고객들의 체류 목적에 따른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고객경청포럼은 KT 고객보호365태스크포스(TF) 활동의 일환이다. 경영진이 다양한 가입자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네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서 온 국내 체류 외국인과 귀화 시민 14명이 참석했다. KT는 참석자들은 요금제 가입과 이용, 고객센터 상담, 매장 방문 등 외국인으로써 겪는 통신 서비스 전반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외국인 가입자들과 소통을 도운 건 다국어 AI 상담사다. 다국어 AI 상담사는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매장에 도입한 AI 상담 서비스다. 전세계 20여개 언어를 지원한다.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유관 부서 검토를 통해 서비스 개선 과제로 추진된다. KT는 의견을 단순 청취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제 발굴부터 시행, 결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KT 커스터머부문장 박현진 부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보호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