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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티엑스, 군수품 무역대리 등록 완료…글로벌 미사일 사업 확대 '교두보' 마련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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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엔티엑스(123010)

방사청 등록 마쳐 해외 방산기업과 무기류 수출입 업무 가능
유럽 미사일 업체 협력·MRO 사업 추진 본격화
업계 "해외 공동개발·조달 참여 위한 필수 절차"

알엔티엑스 CI
알엔티엑스 CI

[파이낸셜뉴스] 미사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알엔티엑스가 군수품 무역대리 자격을 확보하며 해외 방산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유럽 방산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미사일 생산부터 유지·보수(MRO)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알엔티엑스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군수품 무역대리업체 신규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전했다. 이에 따라 해외 방산업체와 무기체계 및 군수품 관련 수출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이번 등록이 미사일 공동개발과 양산, MRO 사업 진출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 미사일 제조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며 관련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성환 알엔티엑스 대표는 "군수품 무역대리 자격 확보로 해외 방산기업과의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유럽 미사일 업체들과 진행 중인 협의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시설과 MRO,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복수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체 지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산업계에서는 군수품 무역대리 등록이 해외 방산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필수 절차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한다. 업계는 알엔티엑스가 향후 방위산업체 지정과 생산시설 구축까지 마무리할 경우 미사일 개발과 생산, MRO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해외 방산업체와 공동개발이나 군수품 조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련 등록과 자격 확보가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등록 자체보다 이후 실제 계약과 사업화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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