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드론전사 양성' 교육용 상용드론 1만1000여대 계약 체결, K-방산 생태계 견인
국방사업 최초 '복수낙찰제' 적용 국내 3개 업체 선정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 연말까지 육군 납품 완료 예정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육군에 보급할 교육용 상용드론 11,000여 대의 국내구매 도입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국방부는 31일, 전 장병의 기본적인 드론 운용능력 배양과 이를 통한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용 상용드론 도입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공고 이후 국내 10여 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 제안서 평가, 보안성 및 성능 검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침체된 국내 드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방사업 최초로 '복수낙찰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방부는 다수의 우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업체가 생산한 드론 1만1000여대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 군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국방부 전준범 인공지능기획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기술수준과 생산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기업들"이라며, "우리 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 전투력 향상은 물론 국내 드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본 사업을 통해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향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장병들의 미래 전장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