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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드론전사 양성' 교육용 상용드론 1만1000여대 계약 체결, K-방산 생태계 견인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국방사업 최초 '복수낙찰제' 적용 국내 3개 업체 선정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 연말까지 육군 납품 완료 예정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지난 3월 31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36보병사단에서 열린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에서 저가 소형 군집 자폭 드론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지난 3월 31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36보병사단에서 열린 2026 첨단국방 피치데이에서 저가 소형 군집 자폭 드론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육군에 보급할 교육용 상용드론 11,000여 대의 국내구매 도입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국방부는 31일, 전 장병의 기본적인 드론 운용능력 배양과 이를 통한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용 상용드론 도입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공고 이후 국내 10여 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핵심부품 국산화 검증, 제안서 평가, 보안성 및 성능 검증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침체된 국내 드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방사업 최초로 '복수낙찰제'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국방부는 다수의 우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종 3개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업체가 생산한 드론 1만1000여대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 군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국방부 전준범 인공지능기획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기술수준과 생산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기업들"이라며, "우리 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군 전투력 향상은 물론 국내 드론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본 사업을 통해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향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장병들의 미래 전장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막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수직 이착륙 중형 무인기와 정찰용 소형 무인기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9개국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뉴시스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막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수직 이착륙 중형 무인기와 정찰용 소형 무인기 라인업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5개국, 306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 9개국 44명이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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