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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전국 최고 39도 극폭염…밤엔 열대야 지속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전남·경북·경남 최고기온 39도 이상…아침 21∼28도·낮 33∼39도
미세먼지 '좋음'∼'보통'…전국 대부분 체감온도 35도 안팎

[파이낸셜뉴스]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39도까지 치솟고 최고 체감온도 역시 35도 안팎을 기록하며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곳곳에서 기세를 부리겠으며, 전남·경북·경남권은 최고기온이 39도 이상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 최고기온은 33∼3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 0.5∼1.0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 수준이다.

지역별 주요 도시의 날씨를 보면 수도권인 서울·인천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은 각각 35도, 33도를 보이겠다. 수원은 맑은 날씨 속에 26∼34도를 기록하겠고 강수 확률은 오전에 10%다. 강원권의 경우 춘천이 아침 25도, 낮 35도로 오전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지겠으며 강수 확률은 오전 20%다. 강릉은 하루 종일 맑고 28∼36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충청·전라권도 가마솥 더위가 지속된다. 청주·대전·세종은 맑거나 오전에 구름이 조금 끼는 날씨 속에 최저 26도, 최고 36도까지 오르겠으며, 대전의 오전 강수 확률은 20%다.

전주는 26∼35도, 광주는 26∼38도의 분포로 맑겠다. 영남권의 대구·부산·울산·창원은 모두 맑은 하늘 아래 낮 최고기온이 38∼39도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겠다. 제주는 맑은 날씨 속에 27∼34도를 보이고 강수 확률은 오전과 오후 모두 10%다.

이처럼 극심한 더위가 이어질 때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이나 고강도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헐렁한 옷차림으로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야외 근무자의 경우 작업 장소 근처에 그늘진 휴게시설을 확보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해야 하며,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고령자나 심뇌혈관 질환자는 되도록 냉방 장치가 가동되는 실내나 무더위 쉼터에 머무르는 것이 권장된다. 식수 보충 시에도 과도한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 섭취는 탈수를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mail protected]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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