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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문득 산 복권이 1등 당첨"…펜션서 긁은 '5억원' 행운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행 중에 즉석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 5억원에 당첨된 A씨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여행 중에 즉석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 5억원에 당첨된 A씨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평소 구매할 수 없는 곳에서 한 번 사보자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여행 중에 즉석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 5억원에 당첨된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제108회차 1등(당첨금 5억원) 당첨자는 전남 광양으로 여행을 떠났던 A씨다.

당첨자 A씨는 여행 중 우연히 눈에 띈 복권판매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평소에는 구매할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에 한 번 사보자는 마음으로 복권판매점에 들렀다는 A씨는 앞뒤로 이어진 손님 행렬에 급히 들어가 스피또 10장을 구매했다.

이후 펜션에 도착해 구매한 복권을 긁어보던 A씨 부부는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A씨는 "현실이라고 믿지 못했고, QR코드로 다시 확인한 후에야 비로소 1등 당첨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평소에는 주변에서 1등에 당첨된 사람을 본 적도 없고, 당첨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도 없어 복권은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다"는 A씨는 "막상 내가 당첨되니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고, 어린 자녀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회차 또 다른 1등(5억원) 당첨자 B씨는 휴게소에 들른 길에 복권을 구매했다가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B씨는 "서울에 일이 있어 올라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다가 편의점 옆에 복권판매점이 있는 것을 보고 복권을 구매했다"며 "집으로 돌아와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1등에 당첨됐더라"고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평소 친정에 오가는 길에 복권을 구매하곤 했다는 B씨는 "지금까지 복권을 구매하면서 가장 많이 당첨된 금액이 5만원이었다"며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인지 한동안 얼떨떨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스피또1000은 동전 등으로 복권 표면을 긁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즉석 인쇄복권으로,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다.

[email protected]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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