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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긴급 소집 "1군단 등 작전기강 집중 점검"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합참 작전지휘실서 개최, 감사관 주도 '합동 특별 기강점검 TF' 가동
UFS 연습 종료 전까지 전 군 보고체계 취약요인 전면 진단 예고
1군단 사태 재발 방지, 현장 지휘활동 및 감시·경계작전 완전성 제고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최근 최전방 부대에서 발생한 경계 작전 미흡 및 보고 누락 사태와 관련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하고 전 군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인 특별 기강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육군 제1군단 등에서 식별된 작전기강 미흡 상황과 관련해 군사대비태세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악기상 속에서 재해재난대비 강조사항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3일 합참 작전지휘실에서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과 엄정한 작전기강'을 주제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작전사령관, 국방부 직할 및 합동부대장 등 우리 군의 군사 전력 지휘부가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적 활동 양상과 우리 군의 작전기강 및 군사대비태세 관련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안 장관은 현장에 참석한 지휘관 및 주요 직위자들에게 "국방부 감사관 주도로 '합동 특별 기강점검 TF'를 구성하라"며 "이번에 논란이 된 1군단을 비롯한 전 군을 대상으로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종료 전까지 작전기강과 보고체계를 집중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 장관은 "부대운영의 중심은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현행작전과 실전적 교육훈련"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고 적이 두려워하는, 어떠한 위협 앞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군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휘부들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경계작전의 취약요인을 보강하기 위해 현장 지휘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정신적 대비태세를 재확립하고, 감시·경계작전의 완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작전요원의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계속되는 폭염 등 악천후에 대비한 군의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지휘관 중심의 인명사고 예방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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