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빅테크 강세에 일제히 상승…다우지수 사상 최고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빅테크 종목들이 강세를 보인 데다 국제 유가가 5% 안팎 급락하면서 매수세가 지속됐다.
특히 아마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빅테크와 보잉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3대 지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93.38p(1.32%) 상승한 5만3178.41로 올라섰다. 지난달 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이전 사상 최고치 5만3055.91을 넘어서며 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시황을 폭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0.78p(1.48%) 뛴 7600.50으로 마감했다. 지난 6월 2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 7609.90에 바싹 다가섰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6월 2일 최고치 2만7093.90에는 크게 못 미쳤지만 3대 지수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나스닥은 540.04p(2.13%) 급등한 2만5913.90으로 올라섰다.
빅테크 종목들은 애플만 빼고 모두 강세였다.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투자가 이익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안도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은 12.44달러(4.58%) 급등한 284.02달러, 알파벳은 47.38달러(4.88%) 뛴 373.51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2.93달러(4.93%) 급등한 487.65달러, 엔비디아는 5.89달러(2.93%) 상승한 206.64달러로 마감했다. MS, 엔비디아 모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테슬라는 10.87달러(3.49%) 뛴 322.08달러, 스페이스X는 모처럼 큰 폭으로 올라 6.16달러(5.68%) 급등한 114.53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은 5.49달러(1.78%) 하락한 303.42달러로 미끄러졌다. 지난달 29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애플은 엔비디아와 알파벳에 밀리며 시가총액 3위로 추락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엔비디아가 5조달러로 1위, 알파벳이 4조5000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년여 만에 시총 1위를 탈환했던 애플은 4조4200억달러를 기록하며 3위로 떨어졌다.
AI 인프라 종목들이 이날 특히 강세였다.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는 13.99달러(19.49%) 폭등한 85.76달러로 치솟았다.
네덜란드 AI 인프라 업체 네비우스는 22.17달러(11.64%) 폭등한 212.58달러, 데이터센터용 냉각 장치 업체 버티브는 21.48달러(8.89%) 급등한 263.05달러로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송경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