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콘진원장, 신기술·AI 기업과 소통…'뉴콘텐츠아카데미 쇼케이스' 개최
콘진원, 신임 기관장 주재 업계 소통 간담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신기술 융복합 콘텐츠 인재들이 참여하는 '2026 뉴콘텐츠아카데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김윤지 원장 주재로 신기술·인공지능 기업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현안과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11일 콘진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신기술 활용 콘텐츠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의 확산에 따라 콘텐츠산업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저작권 문제를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 기업 간 협업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8개 기업이 참석해 △신기술.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콘텐츠 제작 공정 혁신, △저작권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인력 양성, △중소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 검토, △콘텐츠 기업 간 기술 협력 및 네트워킹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원사업의 성과와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크리에이티브멋 김태환 대표는 이날 "신기술.인공지능(AI)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는 규제의 강도보다 저작권.초상권.생성형 인공지능(AI)의 유사성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이 사업화의 가장 큰 불확실성"이라며 "정부 차원의 표준화된 가이드라인과 제도적 기준이 마련된다면 기업의 활용과 국내 콘텐츠 사업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자랩스의 허원길 대표는 "K-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국내 신기술·인공지능(AI) 기술이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지.영상.음악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에이피아이(API)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사를 지원한다면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새로운 창작 시도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콘진원은 올해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규모를 전년 대비 200% 확대해 총 51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9~21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와 콘텐츠문화광장 일대에서 '2026 뉴콘텐츠아카데미(NCA)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뉴콘텐츠아카데미(NCA)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콘진원은 2년간 교육생들이 기획부터 제작, 기술 구현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실전 프로젝트기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장기과정 2기 교육생 8개 팀과 3기 교육생 13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여해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NCA 오픈스테이지'를 운영한다.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창작 경험, 콘텐츠 지식재산(IP) 확장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날에는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조남형 감독과 원작자인 제이로빈 작가가 콘텐츠 지식재산(IP)의 확장성을 이야기한다. 둘째 날에는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창작 경험을 공유하며, 마지막 날에는 장항준 감독과 콘텐츠 제작사 미디어랩시소 송은이 대표가 콘텐츠 산업 현장의 경험과 창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