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2분기 영업익 14억..."AI 통번역 솔루션 성장"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플리토가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성장을 바탕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리토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81억622만원, 영업이익 13억981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42.5%,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전분기 대비 55.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을 이끈건 AI 통번역 솔루션 사업의 성장이다. 올해 상반기 솔루션 부문 누적 매출은 2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2·4분기 솔루션 매출은 17억1000만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40% 늘었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글로벌 컨퍼런스와 국제 비즈니스 행사 등에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적용한 '챗 트랜스레이션'도 통역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비중도 확대됐다. 플리토는 상반기 전체 연결 매출의 약 62%를 해외 시장에서 거뒀다. 지난 6월에는 315억5000만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물량은 3·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공공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플리토는 최근 국립국어원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 부문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확보한 솔루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데이터 파트너십 확대와 공공 AI 사업 수행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