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층간소음은?"…주소 치면 실제 거주 후기 뜬다
당근부도산, 살아본 후기 지도 출시
"채광 좋아요" " 층간 소음은?" 등 실생활 정보 담겨
[파이낸셜뉴스] 이사를 앞두고 집을 알아볼 때 가격과 면적만큼 궁금한 게 있다. 층간소음은 심하지 않은지, 채광은 좋은지, 관리 상태는 어떤지 등 실제 살아보기 전에는 알기 어려운 정보들이다. 앞으로 당근에서는 주소만 검색하면 해당 건물에 살았던 주민들의 경험담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당근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은 실제 거주자들이 작성한 주거 후기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살아본 후기 지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자가 당근부동산의 '살아본후기' 메뉴에서 원하는 건물의 주소를 검색하면 해당 건물에 대한 거주 후기가 지도 위에 표시된다. 아파트뿐 아니라 원룸·투룸, 오피스텔 등도 지원한다.
후기에는 일반적인 부동산 매물 정보 만으로 알기 어려운 생활 정보가 담긴다. "옆 건물과 거리가 있어 채광이 좋아요", "관리인이 상주해서 건물 곳곳이 항상 깨끗해요", "후문에 공원이 많아서 가족들과 운동하러 나가기 좋아요" 등 실제 거주 경험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다. 분리수거 요일이나 주변 편의시설, 교육환경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편의시설·학군·소음 등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거 조건에 따라 후기를 골라보는 필터 기능도 제공한다. 여러 건물의 후기를 종합해 해당 지역의 특징을 보여주는 '동네별 살아본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시장·편의점·카페가 도보권에 밀집해 1인 가구 생활 편의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아요"처럼 직관적인 표현으로 동네 주요 특징을 설명한다
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집을 고를 때 가격이나 면적 뿐 만 아니라 실제로 살아본 사람의 경험도 중요한 판단 정보가 된다"며 "앞으로도 당근만의 지역 기반 연결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집과 동네를 더욱 입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주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