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코스피, 2% 안팎 상승...삼성전자 3% 강세 [fn오전시황]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02p(2.02%) 오른 6473.5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47% 오른 6438.50에 출발한 뒤 장중 6509.04까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455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4055억원, 기관은 86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96%), 보험(2.52%), 제조(2.2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음식료·담배(-1.23%), 금속(-1.03%), 제약(-0.7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3.55%), SK하이닉스(2.04%)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이 4.7% 올랐고, 샌디스크(2.68%), 마이크론(0.87%) 등 메모리 업체가 강세를 나타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87% 올랐다.

이외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SK스퀘어(6.03%), 삼성전기(2.85%), LG에너지솔루션(2.96%), 현대차(0.62%) 등이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2%, 0.6% 내렸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대기 심리가 지수 끌어내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7월 CPI 결과는 지난 7월 고용지수 부진 이후 재차 우위를 점한 9월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추가적인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이벤트"라며 "코스피의 최근 반등 탄력이 그리 강하지 안하는 점이 아쉬움을 유발하고 있긴 하지만 그간 시장의 방향성 베팅에 혼란을 유발했던 비정상적인 변동성이 주가보다 먼저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9p(0.88%) 내린 850.2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0.35% 내린 854.85에 출발해 장중 839.86%까지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홀로 19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086억원, 기관은 776억원어치를 팔았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상승 #반도체 #코스피 #삼성전자 #대형주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