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삼전닉스 폭주"…코스피 4%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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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 7%·SK하이닉스 6% 강세
코스피 6600선 회복…외국인 프로그램 매수 유입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4% 넘게 급등하면서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6~7%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형주로 집중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43p(4.37%) 오른 6622.96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지수는 322.90p(5.09%) 오른 6668.43까지 치솟으며 660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7.52% 오른 25만7500원, SK하이닉스는 6.60% 오른 15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7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50.68p(5.13%) 오른 1037.76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증권가는 이날 상승을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와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204억원, 기관은 938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조857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에도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형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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