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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6000억원 규모 전북국제금융센터 우협대상자 컨소시엄 참여

최아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종합 1위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분 참여 및 건축 설계, CM 업무 수행
전주 만성동에 금융·MICE 복합단지 조성

전북국제금융타운 조감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전북국제금융타운 조감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전북국제금융센터(JIFC) 등 금융타운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희림에 따르면 총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종합 심사를 거쳐 오라이언자산운용 컨소시엄이 1위를 차지했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오라이언자산운용을 비롯해 KB증권, 트러스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다. 희림은 컨소시엄에 지분을 투자하고, 건축 설계와 건설사업관리(CM)를 맡는다.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사업은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약 60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일원에 금융·업무·숙박·MICE 시설을 조성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핵심 시설은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등이 입주하는 지상 31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다. 이와 함께 14층 규모 소호(SOHO) 오피스와 13층 규모 글로벌 브랜드 호텔, 연면적 7285㎡ 규모의 국제회의시설(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금융 기능과 MICE 기능을 결합한 복합 금융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희림은 국내외 초고층 오피스, 호텔, 컨벤션 등 대형 복합시설의 설계와 CM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국제금융센터의 설계와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국제 금융도시로서의 상징성을 갖춘 복합시설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컨소시엄의 자금 조달 역량과 구체적인 입주 계획, 2030년 준공 목표에 맞춘 사업 일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연내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희림 관계자는 "전북국제금융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 금융도시 도약의 초석이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희림의 설계, CM 역량을 집약해 전북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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