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글로벌, 신성장 지역과 B2B 확대 기대감...목표가 29만원 ↑ -KB證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달바글로벌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신성장 지역과 B2B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달바글로벌의 2·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6% 증가한 1869억원, 영업이익은 61.6% 성장한 4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미, 유럽의 세 자릿수 고성장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2% 웃돌았다. 아마존 프라임데이 효과로 온라인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북미에서는 코스트코, 멀티 리오더 물량 약 80억원도 반영됐다.
외형 성장과 B2B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 레버리지, 미국 관세 2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은 25.3%를 기록해 영업이익도 컨센서스를 14.5% 웃돌았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0% 급락했는데 일본, 러시아 등 기존 주력 지역에서의 성장률 둔화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2·4분기 일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2% 줄었는데, K-뷰티 주력 채널인 큐텐의 성장 둔화와 성수기였던 1·4분기 기저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분기 대비 감익을 시사한 보수적인 3·4분기 가이던스, 3·4분기 아마존 행사 공백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KB증권은 달바글로벌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7%, 9.3% 상향했다.
손 연구원은 "그럼에도 B2B 비중이 올해 2·4분기 39%까지 확대되며 지역별 성장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이익 변동성을 낮추고 있고, 중화권과 인도, 호주 등 신규 지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박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