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 토허 신청 건수 4681건...3개월 연속 감소
일평균 건수 올해 가장 낮아
[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4681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몰렸던 4월 토허 신청은 8911건이었지만 이후 5월 6021건, 6월 5304건으로 줄었다.
일평균 신청 건수는 212.8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권역에서 전월 대비 신청 건수가 줄었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가 낙폭이 가장 컸다.
서울시는 고가주택이 밀집한 지역에서 대출 규제와 세제개편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크게 작용고, 강북·서남권에서는 정책대출 활용이 가능한 6억원 안팎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이어져 낙폭이 작았다고 분석했다.
7월 '세입자가 있는 주택' 실거주 의무 유예 신청은 총 211건으로 6월 276건보다 23.6% 줄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1.41% 상승했다. 6월 2.67% 대비 둔화한 모습이다. 강남3구와 용산구는 0.38% 상승, 강서·관악·구로·금천구는 2.29% 늘었다. 시는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와 가격 등을 지속해서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권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