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익 727억원…전년比 35.6% 증가
원가율 4.7%p 낮아져…순이익 47.1% 증가
도시정비 시공권 2조6000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6% 늘었다. 원가율 하락과 선별 수주한 사업장의 공정 본격화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14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64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 당기순이익은 52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357억원보다 47.1% 증가했다.
상반기 원가율은 84.8%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5%보다 4.7%p 낮아졌다. 영업이익률은 6.2%에서 9.5%로 3.3%p 상승해 10%에 근접했다.
주택사업에서는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지역 사업장의 분양이 대부분 마무리돼 관련 리스크를 낮추는 한편,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 중이다. 분양이 완료된 주요 사업장의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재무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시공권 확보액은 약 2조6000억원이다. 회사 측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기준 업계 5위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공공주택 부문에서는 서울 1호·2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중 처음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부천 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모에도 참여하고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민간 도시정비사업과 공공주택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