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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전 부통령 형, 여의도순복음교회서 한국전 참전 부친 회고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美 전직 의원 대표단과 주일예배 참석
부친의 한국전 참전·한미 우호 언급

그레그 펜스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왼쪽)이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그레그 펜스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왼쪽)이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주일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의 형인 그레그 펜스 전 연방하원의원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아 한국전쟁에 참전한 부친을 회고했다. 아울러 한미 관계를 공동의 가치와 우정을 나누는 관계로 평가했다.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펜스 전 의원은 이날 미국전직연방의원협회(FMC) 대표단과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이영훈 담임목사와 환담했다.

펜스 전 의원은 부친이 한국전쟁에서 동성훈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부친이 자녀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헌신과 신앙에 기초한 삶의 중요성을 가르쳤으며, 그 경험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포함한 형제자매의 삶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라는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하는 민주주의 사회로 성장한 모습을 보셨다면 매우 자랑스러워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 관계는 생존을 위한 협력에서 공동의 이상과 우정, 성장을 함께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이 한국의 방위와 안보, 평화를 위해 계속 헌신할 것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FMC는 전직 미국 연방 상·하원의원들의 초당적 교류단체다. 197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민주주의 교육과 국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5개 지역·국가를 대상으로 현직 미국 의원·보좌진과 상대국 의회 인사들의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방문에는 데이비드 트론, 론 클라인, 미미 월터스, 엘리자베스 에스티 전 연방하원의원과 피터 와이클라인 FMC 최고경영자 등이 동행했다. FMC 대표단은 이전에도 이 교회를 찾아 예배에 참석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이어온 한미 양국의 우정이 더욱 굳건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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