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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경남 집중호우에 긴급 지시 "인명 구조 총력"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가용 인력·장비 총동원해 피해 최소화할 것"

한성숙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와 관련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최근 광복절 연휴 동안 경남 거제시 등에 7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며 주택 및 차량 고립 등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남 남해안과 부산·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비상 대응 태세가 강화된 상황이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소방청, 경찰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고립 주민 대피 등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시 대피한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임시 대피소 운영 등 구호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단시간에 집중된 호우로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질 수 있는 만큼 지자체와 산림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은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위험 지역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한편 경남 거제시에는 지난 15일부터 누적 782㎜ 이상의 극심한 폭우가 내려 도로 통제와 주민 고립 신고가 속출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은 신속한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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