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상반기 영업익 973억원…전년比 2배 ↑
매출 52.5%↑ 영업익 증가
매출원가율 3.7%p 개선
수주잔고 7조3000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BS한양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97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483억원보다 101.4% 증가한 실적을 냈다.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로 수익성을 개선한 가운데 수주잔고는 7조3000억원까지 확보했다.
18일 BS한양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7589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순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수익 현장 비중 축소와 선별 수주, 원가 관리가 맞물리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5% 증가했으며, 매출원가율은 79.4%로 전년 동기보다 3.7%p 낮아졌다.
원자재 가격 급등기에 수주한 원가 부담 현장이 준공 단계에 접어들고, 수익성이 높은 신규 현장의 공사가 진행되면서 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BS한양은 설명했다.
수주 채널 다변화도 병행했다. 세종스마트시티 2개 블록을 추가로 수주해 총 4개 블록을 확보했으며, 화성동탄2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과 검암S2, 고흥·광양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등을 새로 수주했다. 상반기 말 수주잔고는 7조3000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세종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선도지구에 조성되는 이 사업에서 BS한양은 스마트리빙존 L6·L7·L8·L11 등 4개 블록, 2191가구 건설을 맡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너지 사업도 이어간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와 해창만 수상태양광은 준공 후 매출에 반영되고 있으며, 고흥·광양 BESS 사업은 특수목적법인 설립 후 착공에 들어갔다. GS에너지와 합작한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건설 본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선별적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