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닉, 상반기 매출액 204억원 '사상 최대'...영업익 26억원
[파이낸셜뉴스]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이 홈뷰티 디바이스와 일본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로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고 18일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3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206.9%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반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4분기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모두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에는 홈뷰티 디바이스 '홈쎄라'의 판매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홈쎄라의 상반기 매출액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하이로닉은 미용의료기기 사업에서 축적한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홈뷰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일본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회사는 일본 현지법인 '하이로닉 재팬'을 중심으로 웨비나와 학술 세미나 등 현지 의료진 대상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하이로닉은 지난 6월 보유 자기주식 399만5317주를 전량 이익소각하고 첫 분기배당을 실시했다. 자기주식 소각금액 277억원과 40억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합친 상반기 주주환원 규모는 총 317억원이다.
하반기에는 신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시너젯 프로(SYNERJET PRO)'와 '미글로우(MIGLOU)'의 국내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장비 공급 증가에 따른 소모품 반복매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홈쎄라 판매 확대와 일본을 비롯한 해외 사업 성장이 맞물리며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과 11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함께 하반기에는 신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