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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발코니·테라스 설계 단지 뜬다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비스면적 특화 단지 청약 흥행

3면 발코니·테라스 설계 단지 뜬다

지속되는 분양가 상승과 공사비 인상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전용면적 외에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면적'을 넓힌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면적은 전용면적이나 공급면적에 포함되지 않지만 입주민이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발코니나 테라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외기에 접하는 면을 넓힌 3면 발코니 설계는 일반적인 2면 구조보다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하는 데 유리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이 차별화 요소로 적극 도입하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의 '발코니의 경제학' 보고서에 따르면 발코니 면적 확충은 주택의 실질적인 공간 가치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서비스면적을 특화한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원시티 2블록' 전용 84㎡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를 적용해 넓은 서비스면적을 확보하며 동일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 거래 기록을 세웠다.

또 2024년 말 분양한 인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과 올해 7월 성남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분당퍼스트빌리지' 등도 특화설계를 앞세워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공간 특화 흐름은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9월 광주 북구 임동에서 분양 예정인 '챔피언스시티 1차'는 3면 발코니와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전용 84㎡ 기준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와 성남복정2 A1블록 신혼희망타운 등 주요 신규 단지들이 서비스면적과 테라스 설계를 선보이며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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