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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다시 뛴다…"J코드 효과 3분기부터"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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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렉라자 처방 증가 지속"

유한양행 본사 전경. 뉴시스 제공
유한양행 본사 전경.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iM증권은 19일 유한양행에 대해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렉라자)의 처방량 증가와 리브리반트 파스프로의 영구 J코드 발효에 따른 로열티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했다.

유한양행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34% 늘었다. 1·4분기에서 이연된 렉라자의 유럽 허가 관련 마일스톤 3000만달러가 반영됐다. 약품과 해외사업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미국 바이오기업과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2건을 체결해 중장기 생산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iM증권은 지난 7월 1일 발효된 리브리반트 파스프로의 영구 J코드에 주목했다. 영구 J코드가 적용되면 미국 내 보험 청구와 정산 기간이 단축돼 처방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과거 테페자와 안크티바 등도 J코드 발효 이후 매출이 증가한 만큼 리브리반트와 병용되는 렉라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렉라자의 월별 처방량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마리포사 임상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 발표도 추가 모멘텀으로 꼽힌다. 다만 J코드 발효에 따른 매출 변화는 올해 3·4분기 이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M증권은 올해 유한양행의 매출액을 2조3324억원, 영업이익을 1276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7%, 22.3%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 영업이익은 1621억원으로 27.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원 iM증권 연구원은 렉라자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기존 7조6000억원에서 7조8000억원으로 상향했다. 중국 판매 사례 추가와 점유율 조정을 반영한 결과다. 반면 본업 영업가치는 2조5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낮췄다. 정 연구원은 "J코드 발효에 따른 실제 매출 증대 효과는 올해 3·4분기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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