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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미국 풍력 인허가 완화·경쟁 감소에 수혜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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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112610)

DS투자증권 "미국 영업환경 개선...목표주가 8만8000원으로 상향"

씨에스윈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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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S투자증권은 11일 씨에스윈드에 대해 미국 풍력 시장의 인허가 환경 개선과 경쟁 완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올해 3월까지만 해도 2027~2029년 미국 육상풍력 설치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7월 발표된 자료에서는 증가하는 방향으로 전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확대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풍력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허가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월 풍력 프로젝트 신규 승인 동결 조치를 둘러싼 소송에서 항소를 자진 취하했다"라며 "8월에는 미국 국방부의 육상풍력 프로젝트 심사 중단 조치가 해제되면서 약 30GW 규모의 사업이 심사 절차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 풍력 타워 시장의 경쟁 구도 변화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안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타워 사업 축소와 철수가 이어지면서 씨에스윈드가 사실상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하는 구조로 시장이 바뀌고 있다"고 판단했다. 인허가 장벽 완화에 따른 설치 확대와 경쟁 강도 약화가 함께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주 흐름에 대해서는 타워 부문 수주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하부구조물 신규 수주도 연내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3조2560억원, 영업이익 39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8%, 2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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