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 인사부터 AI·금융 리더까지"…'KBW 2026' 3차 라인업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정부·정책·규제 분야 핵심 인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가상자산·인공지능(AI) 기업 인사들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KBW2026 위드 업비트(KBW2026 with Upbit)'에 연사로 참여한다.
1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KBW2026 주최사 팩트블록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KBW2026 메인 컨퍼런스의 3차 스피커 라인업을 이날 공개했다. 각국 정부의 규제·제도 정비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금융기관의 시장 진입도 확대되는 흐름을 반영해 정부, 기관금융, 가상자산·AI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정부·정책 분야에서는 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금융 기술을 국가 전략에 접목해온 데이비드 버트 버뮤다 총리가 참석한다. 미국에서는 캐롤라인 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직무대행과 크리스 랜드 미 상원 은행위원회 가상자산 소위원회 수석 정책담당자가 합류해 미국의 제도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을 이끄는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하인리치 0G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탈중앙화 환경에서 AI 모델과 에이전트가 작동하도록 하는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준 모리타 퍼플렉시티 AI 아시아·태평양 총괄도 참석해 AI 에이전트로 사업을 확대하는 퍼플렉시티의 시각에서 블록체인·AI 결합 가능성을 다룬다.
기관금융·투자 분야에서는 프랭클린템플턴에서 가상자산 부문 기관 고객 접점을 담당하는 체탄 카카니스 수석부사장과, 10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300개 이상의 웹3·AI·바이오테크 프로젝트에 투자한 와이지아이 랩스(YZi Labs)의 엘라 장 매니징 파트너 겸 총괄이 무대에 오른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표해서는 스타 쉬 OKX 창업자 겸 CEO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잭 위트코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CEO, 키온 혼 모나드 파운데이션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매니저(GM), 퍼지펭귄의 루카 네츠 CEO 등도 이름을 올렸다.
박위익 팩트블록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은 각국 정부가 규제와 제도를 구체화하고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 산업까지 결합하면서 시장의 참여자와 논의 영역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KBW2026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음 가상자산 시장의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W는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웹3 에코시스템 빌더 팩트블록이 주최하고, 올해는 업비트가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앞서 공개된 KBW 2026의 1차 명단에는 △패트릭 위트 미국 백악관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제프리 얀 하이퍼리퀴드 대표 △아서 헤인즈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엔 △크리스틴 모이 아폴로 파트너 △유발 루즈 디지털애셋 공동창업자 겸 CEO △요한 케르브라트 로빈후드 크립토 부문 수석부사장 △보 하인스 테더 미국 사업 대표 △발라지 스리니바산 전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2차 명단으로 공개됐다.
[email protected] 임상혁 기자




